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 “학습공간을 넘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했으면“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학내 휴게공간 개편을 위한 로비 리모델링 공사가 시행됐다. 공사 건물은 △인문사회관 △자연관 B동 △차미리사관으로 각 건물의 로비가 이번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했다.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이하 이 개발처장)은 “학생들로부터 학내 휴게공간 조성 및 변화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곳을 중점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의 기존 휴게공간으로 △덕성 포레스트 △덕성多움 △수면실 △오스카 라운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특정 건물에 집중돼 타 단과대학 학우가 접근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이 개발처장은 “인문사회대 재학생이 가장 많아 더 많은 휴게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다른 건물 내 휴게공간의 필요성 및 신설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인문사회관과 차미리사관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휴게공간이 없던 자연대는 자연관 B동 2층 프린터실에 새로이 구축됐다. 이세정(영어영문 3) 학우는 “기존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신설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먹고 떠들어도 되는지 의견이 분분하다”며 “학우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더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개발처장은 “다목적 공간을 취지로 조성했기에 학생들이 휴식과 학습 활동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내 휴게공간이 새로이 개설된 만큼 많은 학우의 관심과 이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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