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 박하연(정치외교 2) 학우
  • 승인 2024.09.0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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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각자의 눈으로 많은 일들을 바라보곤 한다. 그 일들은 본인이 경험한 것일 수도 있고 특정 매체를 통해 접한 것일 수도 있다.

  2024학년도 1학기를 마무리하는 덕성여대신문 753호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753호는 △우리대학 내 개선돼야 할 부분 △학내 공지 △근화제 특집 △사회 문제 등을 다뤘다. 일상에 치여 이런 내용들을 각자의 눈으로 바라볼 기회와 시간이 부족했던 학우들에게 덕성여대신문이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이 주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교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을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학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자들이 노력한 많은 시간이 담긴 결과다.

  1면에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낮은 난이도의 필수교양 영어과목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다. 학우들과의 관련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제기되는 불만을 언급하며 만족도 조사와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가 운영체계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인터뷰 또한 담았다.

  4면과 5면에서는 특집으로 지난 5월에 진행된 우리대학 축제 근화제 ‘찬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3일간 진행되었던 축제의 부스, 공연, 이벤트 등 전반을 요약해 기사로 다루었다.

  6면에서는 최근 사회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기사에서는 전세사기의 수법, 청년세대가 이에 취약한 이유, 관련 법안을 언급하고 개선의 핵심을 제시했다. 제목에 언급됐듯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에 대해 전세의 허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함을 강조했다.

  필자가 언급한 기사 뿐만 아니라 덕성여대신문 753호에 실린 모든 기사들이 인상 깊었으며 신문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좋은 내용들이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각자의 눈으로 바라보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덕성여대신문이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으로 비로소 볼 수 있다. 우리대학 학우들이 신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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