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학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 김령은 기자
  • 승인 2024.05.20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분리수거로 재활용 가능한 환경 만들도록 노력 필요해

  우리대학은 대학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병 △캔 △플라스틱 △종이류로 나눠 분리수거하고 있으며 각 건물 복도와 △영근터 △학생회관 앞 △자연관 A동 앞 △정문 △후문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

  분리수거한 쓰레기는 지정 위탁 업체에서 수거 후 재활용한다. 분리수거함은 학내 곳곳에 설치돼 있으나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최윤정(경영 3) 학우는 “건물 내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보면 일회용 음료 용기가 그대로 올려져 있거나 올바르지 않은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본 적이 많다”고 말했다. 총무과 김미하 주임은 “일회용 음료를 마신 후 나오는 용기의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용역 노동자들이 추가적으로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오염된 쓰레기는 업체에서 수거한후에도 재활용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건물 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분리수거함 위에 음식물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유목용 미화관리소장(이하 유 관리소장)은 “우리대학은 원칙상 학생회관 내 편의점, 카페, 학생식당에서만 음식물을 먹을 수 있어 건물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장소가 마련돼 있지는 않다”며 “학생회관 이외의 공간에서 음식물을 먹은 뒤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학생회관 뒤 편에 마련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쾌적한 학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유 관리소장은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아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임양규
  • 편집인 : 윤수아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