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반도 대학 경쟁력인 시대, 지원 확대해야
고시반도 대학 경쟁력인 시대, 지원 확대해야
  • 김령은 기자
  • 승인 2023.11.13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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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본부 장영수 센터장, “추가적인 지원 확대 계획 없어”

  우리대학 대학일자리본부는 △현룡전 △양현재 △관세사 및 보험계리사반을 포함한 3개의 시험 준비반을 운영해 고시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룡전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 자격증을 준비하는 반으로 회계학전공이 담당하고 있으며 양현재는 △임용고시 △공무원 시험 △국가고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반으로 교직학부와 법학전공, 정치외교학전공이 담당하고 있다. 관세사 및 보험계리사반은 국제통상학전공과 수학전공이 담당한다.

  시험준비반은 매 학기 시작 전 담당 전공에서 입실 자격과 선발 기준을 정해 신규 입실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 기준 시험준비반의 입실생은 총 41명이다.

  선발한 시험준비반 입실생은 △단독 사물함 및 책상 배정 △고시 장학금 지원 △수험서 구매 지원 △지도교수 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존에 제공하던 기숙사 입실 지원 혜택은 지난해 8월부터 외국인 유치 사업 확장과 재학생 수요 증가로 기숙사의 수용인원이 넘쳐 중단됐다. 고시 장학금의 경우, 1년에 두 번 60만 원씩 지급하며 덕성고시C 유형에 해당한다. 재학생 입실생 중 출석률이 70%이고 직전 학기 성적 평점이 3.0 이상이며 연 1회 1차 시험 또는 모의시험에 응시했다는 증빙자료를 제출해 지도교수 선발을 받은 입실생에게만 지급한다.

  그러나 우리대학 시험준비반은 타대학에 비해 입실생을 위한 공간 및 장학금 지원이 부족하다. 숙명여자대학교는 △5급 공무원 △외무고시 △공인회계사 △언론고시 △로스쿨 준비반을 포함해 5개의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가천고시관원의 자격을 취득한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의 고시준비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A 학우는 “이번 학기 양현재의 수험서 지원 금액은 도서 정가를 기준으로 2만 3천 원이다”며 “보통 정규 과목 기본서 한 권의 금액이 4~5만 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지원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기 초에 다목적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으나 아직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입실생을 위한 공간을 더욱 확보하고 수험서 및 장학금 지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학일자리본부 장영수 센터장은 “세미나실과 탕비실을 갖춘 다목적 휴게공간을 도서관 건물에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외에 추가적인 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시험준비반은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할 수 있 는 기반을 마련한다. 고시반 지원도 일종의 대학 경쟁력이 된 지금, 우리대학도 시험준비반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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