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건강문화
차와 건강문화
  • 김연진(미술사학 2)
  • 승인 2008.09.1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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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네이버블로그
 
여자라면 친구와 함께 차(茶)를 마시며 수다를 떨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정작 차의 종류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요즘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제품의 원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차와 친해지고 싶다면 이번 교양수업으로 <차와 건강문화>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업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지는데 이론은 정하숙 교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실습은 우숙희 교수님께서 가르치신다. 이론에서는 세계의 차 문화, 차의 건강기능효과, 차의 종류와 성분 등에 대해서 배운다. 실습에서는 한·중·일 차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배우고 직접 다례를 실습해보며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식을 만드는 이벤트도 있어서 실습은 학생들의 호응이 많았다. 교수님께서 다례 외에도 절하는 방법, 인사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정갈한 몸가짐을 갖는데도 도움이 된다.

과제로는 차나무 키우기가 제시된다. 녹차의 본고장 보성에서 온 차나무 씨앗을 받아 건강하게 잘 키워내면 된다.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치룬다. 중간고사는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기말고사는 주관식으로 출제되는데 기말고사에는 다례 실기 점수가 포함되기 때문에 실습 때 열심히 배워두어야 한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학생들은 ‘차’에 대해서 배운다는 것을 ‘커피’에 대해서 배운다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수업을 통해 커피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매력적인 녹차와 홍차에게 빠져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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