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A등급 선정
우리대학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A등급 선정
  • 임채연 기자
  • 승인 2026.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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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홍 총장, “학생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예정”

  지난 7월, 우리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2026년도 연차점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우리대학은 올해 A등급 선정으로 받은 인센티브 1억 1,3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2,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현재 연구 활동 중인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구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재홍 총장은 “이번 우수 A등급 선정은 덕성여대가 학생 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미래 사회를 이끌 연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대학은 2025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도를 통해 △학사과정 월 26만원 △석사과정 월 44만 원 △박사과정 월 60만 원의 학생 인건비를 균등 지급해 왔다. 이번 추가 재원을 바탕으로 학생 인건비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더욱 체계화시켜 총 연구활동 지원금이 석사과정 월 80만 원, 박사과정 월 110만 원 수준이 되도록 부족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 윤용민 담당자는 “기존에는 각 학과에서 선발할 대학원생이 없는 경우 학부생을 대체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며 “다만 지난 7월부터는 지급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학부생에게도 학생 인건비 균등 지급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이공계 ‘우수연구장학금’을 신설하고 사업 참여 대학원생에게 기숙사 우선 지원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나라 이공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국가 예산은 총 6,2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이공 분야의 지속 가능 학문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결과다.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들에 비해 이공계열 지원이 부족하단 평가가 이어져 왔다. 현재 이공계 단과대인 과학기술대학 학생 수는 전체 학생 수의 약 20%에 불과하다. 또한 에듀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소재 사립대 기준 평균 연구비가 1억 1,364만 원인 것에 비해 우리대학의 연구비는 약 6,100만원 수준에 그친다. 타대학에 비해 교내 이공계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이 우리대학 이공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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