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학술문예상 사진 우수작 수상소감>
안녕하세요. 제49회 학술문예상 사진 부문 우수작을 수상한 김재윤입니다. 학교에서의 첫해도 어느새 막을 내려가는 시점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뜻깊습니다. 눈이 내리던 1학기 개강일이 아직도 선명한데, 어느덧 2학기 종강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곧 제게도 후배가 생길 생각을 하니 설렘이 더해지는 겨울의 초입입니다.
<일상의 조각>은 차미리사기념관 233호에서 촬영한 작품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길, 불이 꺼진 강의실 창으로 스며들던 노을이 유난히 마음을 붙잡아 홀린 듯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평소라면 스쳐 지나갔을 테지만 그날은 유독 그 풍경이 또렷하게 들어와,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정적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학우 여러분께도 일상 곳곳에 위로를 주는 순간들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제 작품을 좋게 평가해 주신 교수님과 이번 학술문예상을 준비해 주신 덕성여대신문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옆에서 응원해 주는 친구들과 한빛 부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다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49회 학술문예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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