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을 펼쳐보는 단 한 번의 노력이라도
종이신문을 펼쳐보는 단 한 번의 노력이라도
  • 황채린(문화인류 3) 학우
  • 승인 2024.06.03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문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만 수행하지 않는다.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를 조명할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그동안 덕성여대신문사는 학내·외 중요한 소식을 다루며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왔다. 지난 752호는 학우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학교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게 하는 대학언론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

  2면에 있는 ‘불가피한 무전공제도 도입, 학칙 개정을 통한 우리대학의 대응 방향은’ 기사에서는 우리대학이 독문·불문 신입생 미배정을 확정하고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해당 기사는 무전공제도를 도입했을 때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전공선택권 보장을 위한 민주적 합의와 학내 구성원 간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4면의 ‘빈곤층으로 전락한 여성 노인’은 여성 노인이 남성보다 빈곤층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은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성차별적 노동 구조를 개선해 여성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야 한다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6면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인함, 생명을 구하는 여성 소방관을 만나다’ 인터뷰를 통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에 출연한 소방관을 만나 여성 소방관으로서 겪었던 편견과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조명했다.

  752호에서는 외부인 출입이나 무전공제도 도입 등 학우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오른 사안을 대학언론의 시각으로 잘 풀어냈다. 독자에게 정확하면서도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려는 기자들의 노고가 보이는 기사였다. 현장에 나가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기까지 밤낮으로 노력하는 기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우리대학 학우라면 도서관과 학생회관 앞 배포대에 신문이 놓인 모습을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그러나 신문을 보기 위해 배포대 앞에서 걸음을 멈추는 학우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타인이 남기는 댓글이나 주장 없이 온전히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종이 신문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학우들에게 학내 소식뿐만 아니라 사회 이슈까지 열정을 담아 전하는 덕성여대신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임양규
  • 편집인 : 이정민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