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아침 식사 비용 절감과 식습관 개선에 도움 줄 수 있어
지난 7일, 우리대학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생·인재개발처 최재혁 담당자(이하 최 담당자)는 “학생들의 식비 고충을 완화하고 아침 식사 문화를 정착시켜 건강과 학업 능률을 증진하기 위해 본 사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우가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3,000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28개 대학에서 운영했으며 올해는 145개 대학이 참여해 사업 시행 대학 수가 대폭 증가했다. 1차로 선정된 대학은 사업을 진행 중이고 우리대학은 2차로 선정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최 담당자는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중간·기말고사 기간 중 10일간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선착순 100명이 제공받을 예정이다. 박서현(과학기술대학 1) 학우는 “수업이 1교시일 때 아침을 부실하게 먹는 경우가 많아 간편식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 담당자는 “영양에 충실한 식단을 만들고자 우리대학 식품영양학전공 교수진이 식단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세부 사항은 우리대학 학생 식당 운영사와 논의 중이며 이달 중에 사업 계획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우들의 대학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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