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홍보실은 올해 △코엑스 내 LED 광고 △기성 언론사의 기사화 △우이신설선 역명 병기를 통해 외부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현재 진행 중인 외부 오프라인 홍보는 우이신설선 역명 병기다. 대외홍보실 김현철 주임(이하 김 주임)은 “지난 9월 신규입찰을 통해 3년간 역명 병기를 추가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예산 축소로 서울역 입구 LED 광고는 올해 3월까지, 수유역 하차 안내 음성 광고는 지난해 3월까지만 진행했다.
코엑스 내 LED 광고와 기성 언론사의 기사화는 수시·정시 모집 기간에만 게재하고 있다. 학우들의 반응이 좋았던 코엑스 내 LED 광고는 지난 7월 수시입학정보박람회가 열렸던 기간에 맞춰 1~2주 동안 게재했다. 김 주임은 “코엑스 내 LED 광고는 외부 오프라인 광고 중 가장 반응이 좋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입시 기간에는 정기적으로 코엑스 내 LED 광고 게시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정시 모집 기간 중 기성 언론사에서 작성하는 입시 기사나 특집호에 광고를 싣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오프라인으로 게재하는 광고는 동문을 모델로 하고 있다. 김 주임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정시 모집 광고부터 재학생과 동문을 모델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10월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광고로 제작하고 있으며 정시 모집 광고에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을 게재할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홍보 수단으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를 활용한다.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콘텐츠는 주로 대외홍보실과 대외홍보실 소속 온라인 홍보팀이 협업해 기획·제작한다. △교내 주요 행사 소개 △입시 정보 △대학 생활이 주요 내용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프로그램은 입학처에서 주관하며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 △학교 소개 및 전공 체험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소개 및 전공 체험과 진로멘토링은 매년 상반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탐색멘토단 ‘이루미’를 선발해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83개 고교를 방문해 5,171명을 대상으로 방문 입시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루미가 진행하는 전공 체험 및 진로멘토링은 4개의 고교에서 98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캠퍼스 건물을 견학할 수 있는 캠퍼스 투어는 타대학에서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리대학의 캠퍼스 투어는 대상 연령층이 정해지지 않아 △외국인 유학생 △학부모 △해외 자매대학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캠퍼스 투어를 신청하고 있다.
최근 대학 홍보는 학생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넘어 대학 내 활동이 자연스럽게 홍보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장서린(사회복지 2) 학우는 “타대학에 비해 참신한 홍보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우리대학만의 특색 있는 홍보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홍보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우리대학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아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