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 100주년 기념사업, 진행상황은?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 진행상황은?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7.05.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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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법인 모두 여전히 논의 중
  다가오는 2020년, 우리대학은 창학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많은 학내 구성원들은 창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대학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밝혀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대학 사학과 한상권 교수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이원복 총장은 후보 당시 ‘100주년 기념사업단’을 통해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으며, 올해 창학 기념사에서도 창학 100주년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며 “총장이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기획처 김영진 부처장(이하 김 부처장)은 “창학은 우리대학의 개교가 아닌 우리대학의 법인인 덕성학원의 시작을 뜻한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대학이 독단적으로 결정,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10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에 관해서는 “계획을 하고 건립 모금을 했으나 실적이 저조했으며, 현재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안으로 운니동 캠퍼스의 운현궁을 100주년 기념관으로 전환하자는 논의도 나온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처장은 “이밖에 창학 100주년 기념 학술 대회, 음악회 등은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천천히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법인 역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조문배 사무국장은 “‘덕성 100년사’ 편찬 등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이사회도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이는 매번 이사회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문제다”며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사회에서 수익사업개선위원회를 진행 중인데 두 가지 위원회를 동시에 운영하기에는 벅찬 상황이다”며 “수익사업개선위원회가 8월 말에 마무리된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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