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선본 출범
33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선본 출범
  • 손정아 기자, 정혜원 기자
  • 승인 2016.11.2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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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투표 예정

  다음달 1일 천세희(스페인어 4) 총학생회장과 이혜원(화학 4) 부총학생회장이 속한 32대 총학생회 ‘청춘 날다’의 임기가 끝난다. 이에 지난달 24일 33대 총학생회 선거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세희)가 발족됐다.

  33대 총학생회 선거 일정은 선거시행세칙에 의해 △후보 결의자 및 선거운동본부장 사전 모임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지난 7일에는 선거 전반에 관한 설명을 위해 후보 결의자 및 선거운동본부장 최초 모임이 마련됐다. 이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위한 추천 서명 모집이 이뤄졌으며 총학생회 후보 결의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인문대 153명 △사회대 328명 △자연대 147명 △예술대 92명 △정미대 52명 △약학대 82명,‘즐겨찾기’ 선본이 △인문대 193명 △사회대 285명 △자연대 246명 △예술대 109명 △정미대 80명 △약학대 64명 등 단과대학별 전체 정원의 10분의 1 이상 학우의 추천 서명을 받음으로써 지난 11일 정식 후보자로 등록됐다.


  총학생회장 선거
  13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돼
  이번 33대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 20대 총학생회 선거 이후 13년 만에 경선으로 치르게 됐다. 총학생회장 후보 윤나은(정치외교 4) 학우, 부총학생회장 후보 서지형(법학 4) 학우로 구성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본과 총학생회장 후보 신한솔(수학 2) 학우, 부총학생회장 후보 차소영(일어일문 2) 학우로 구성된 ‘즐겨찾기’ 선본이 출마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본의 윤나은 후보는 제29대 사회대 부학생회장을, ‘즐겨찾기’ 선본의 신한솔 후보는 제29대 자연대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본은 대표 공약으로 △한국대학생연합 탈퇴 △학생회 감사단 운영 △학생회관 현대화사업 △One-Click Service 활성화 △성적 책정 내역 공개 총 다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이밖에도 △기숙사 규율에 학생의견 반영 △학식개선 △학교 전역 와이파이 △시험기간 푸드 트럭 △총학생회 대여사업 △총학생회장이 사진 찍어드려요! △덕성인이 하나되는 대동제 △한 달에 한 번! 무궁화마켓 △홍보위원회 활성화 △블로그를 통한 홍보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놨다.

‘즐겨찾기’ 선본은 대표 공약으로 △대학 구조개혁 2주기 평가 대비 △학교홍보 강화 △소통하는 총학생회 세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학생식당 개선 △학생회관 샤워실 리모델링 △청춘장학금 확대개편 △빈 강의실 조회 시스템 도입 △기숙사 점호, 통금, 벌점제도 등 운영 개선 방향 논의 △몰래카메
라 정기 점검(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 요청) △비상벨 설치 운영 △여성학 강의 개최 △대동제 성 상품화 반대 캠페인 진행 △여성취업프로그램 진행 등의 공약을 내놨다.

  단과대학 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도
  후보자 등록 마쳐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에는 △31대 인문대 학생회장 후보 이하령(불어불문 1)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김수민(미술사학 1) 학우로 구성된 ‘우주인’ 선본 △30대 자연대 학생회장 후보로는 윤인주(화학 1) 학우의 ‘New Run’ 선본 △33대 예술대 학생회장 후보 김다솔(동양화 1)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김주은(서양화 1) 학우의 ‘예다움’ 선본 △12대 정미대 학생회장 후보 최미정(디지털미디어 1)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한예지(컴퓨터 1) 학우의 ‘다정’ 선본 △36대 약학대 학생회장 후보 이세리(약학 4)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이연진(약학 3) 학우의 ‘이팜사팜’ 선본이 출마했다. 32대 사회대 학생회장 후보로는 김수정(정치외교 2)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박시은(정치외교 2) 학우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본과 학생회장 후보 박세은(사회 1) 학우로 구성된 ‘일다’ 선본이 출마해 단과대학 중 유일하게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34대 동아리연합회 선거에는 동아리연합회장 후보 장유진(예운 1) 학우, 동아리연합부회장 후보 김민정(KUSA 1) 학우의 ‘파랑새’ 선본이 출마했다. 이들은 모두 해당 단과대학 내 학과별 전체 정원의 10분의 1 이상 학우의 추천 서명을 받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선본
  본격적인 선거운동 들어가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학생회 선본이 우리대학 정문과 후문에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각 선본의 이름을 알리고 공약을 설명하는 등 선거유세를 벌였다. 지난 18일 아침 선거운동에서 33대 총학생회 후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본은 “학교의 홍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복지와 소통에 힘쓰겠다”며 “학우들이 원하지 않는 정치적 활동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것을 강조해 말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선본과 경합을 벌이는 33대 총학생회 후보 ‘즐겨찾기’ 선본은 “최근 학생회관에서 진행했던 공약 관련 설문에서 ‘여성 인권 문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는데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몰래카메라 정기 점검과 비상벨 설치, 여성학 강의 등의 공약을 시행하겠다”며 “6천 덕성인과 함께 모두가 바라는 덕성의 모습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단과대학 학생회 선본 역시 이날 선거유세를 통해 선거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총학생회 선본을 비롯한 단과대학별 선본의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28일까지 이어진다. 33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 선출을 위한 투표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동아리연합회의 투표는 12월 1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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