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몰래카메라 점검 실시돼
학내 몰래카메라 점검 실시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6.11.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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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결과 이상 없어, 우리대학 ‘몰래카메라 안전 지역’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숙사와 언어교육원을 포함한 우리대학 전체 화장실, 샤워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이 실시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안심특별시2.0’을 발표하며 24시 스마트 원스톱 안심망 ‘안심이’ 앱 서비스,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 몰래카메라 안심점검단, 여성안심 택배함 등의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몰래카메라 점검은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여성안심특별시2.0’ 대책 16개 사업의 일환이다. 여성안심보안관이 담당 구에 위치한 시설에 방문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을 중심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몰래카메라 점검을 위해 우리대학에 방문한 도봉구 여성안심보안관에게 몰래카메라 점검 방식을 묻자 “변기 안쪽이나 설치된 선반 아래쪽은 1차적으로 육안을 통해 확인한 다음 기계를 이용해 더 세심하게 점검한다”고 말했다. 검사 중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을 때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우선 해당 기관을 관리하는 담당자에게 연락한 뒤 범인의 지문 채취를 위해 경찰을 불러 현장을 확보한다”며 “학생들 역시 만약 몰래카메라를 발견한다면 몰래카메라를 건드리지 말고 바로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검 결과 우리대학은 몰래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지원과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점검 결과 우리대학은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대학이 몰래카메라 안전 지역임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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