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호 구름재子
662호 구름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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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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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서 입시성적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내부고발한 교사에게 갖가지 징계 사유를 들며 해임을 통보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징계 처분이 내려지기 전 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가 열려야 하지만 해당 교사는 징계위에 출석하라는 통지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징계위가 열린 사실조차 몰랐다고. 잘못된 사실을 고발하면 오히려 보복당하는 ‘인과응보 사회’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가 대통령의 연설문 등 44건의 자료를 사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최 씨는 자료가 발견된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고 이를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했으나 해당 태블릿 PC에서 최 씨의 사진이 발견됐다고. 사용할 줄도 모르는 태블릿 PC에 사진이 찍혀있는 걸 보니 고양이가 우연히 눌렀나 보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학교와 어린이집 등 7천여 곳에 불량식품을 납품하고 압수수색을 받은 뒤에도 꾸준히 불량식품을 납품해온 축산물 가공업체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해찾아가 본 구름재子. 해당 업체는 아이들 급식에 들어가는 동그랑땡, 떡갈비, 미트볼 등에 닭 껍질이나 돼지비계 등을 넣어 납품했으나 그동안 이뤄진 세 차례의 정기단속에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단속망을 요리조리 피하는 꼴이 미꾸라지 못지않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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